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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고성 여행 1일차 – 금강산 화암사, 바다정원, 아야진해수욕장, 청간정

    강원도 고성 여행 1일차 – 금강산 화암사, 바다정원, 아야진해수욕장, 청간정

    물리적인 힘듦은 없지만, 나를 알아보는 이가 없는 곳에서 오롯이 나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고 오롯이 누구의 개입도 없는 나의 계획을 세워 하루를 더 피곤하게 보내고 싶은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어떤 계기, 핑계거리면 핑계거리?가 생겼답니다. 그 핑계거리를 나름 남편을 설득하여 나의 오롯한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답니다.^^ 선뜻 보내준 남편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고맙다고 했죠~~ ㅎㅎ)

    그렇게 찾아간 곳은 강원도 고성~.예전에 일을 하면서 2번 다녀온 적이 있는 고성이었고 일때문에 갔지만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쩌면 일때문에 만났단 그 기관의 분들이 너무나 멋져보였기에 더욱 고성이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설레였답니다~^^. 혼자 다니는 것이니 편한 마음이기도 하고,
    미리 갈 곳을 찾아보았어요. 역시 저는 고성군 홈페이지를 좀 많이 뒤적였죠 ㅎㅎ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통일전망대를 우선으로 잡고 첫날, 둘째날, 셋째날..을 계획하게 되었답니다.
    11월 4(토) ~ 6(월)이렇게 2박을 하기로!!

    @1일차 : 안동에서 강원도 고성으로 가는 시간을 고려, 숙소가는 길에 들릴 수 있는 곳으로 선택

    <금강산 화암사> 고성에 도착에서 먼저 간 곳. 비가 와서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고성 가는길에 속초가 있어서 속초의 실내를 갈 수 있는 곳으로 갈지…그냥!! 원래 가보려고 했던 곳으로 가는 걸로!! 역시나 결정하기 힘들 땐 가장 먼저 하려고 한 것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

    화암사의 원래 이름은 화엄사라고 하네요.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후기인 769년(혜공왕 5년) 우리나라에 참회불표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화암사까지 걸어갔는데요. 길도 좋아서 걷기에 너무 좋아요
    비가 오지만 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정말,,어여쁜 단풍을 언제 보았는지..
    너무나 여리여리한 단풍잎의 곱디고운 색은…감사했어요~ 그런 색감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찐으로 이쁜 단풍을 보았답니다.

    화암사 절에서 바라본 수바위! 비가 와서 안개가 수바위를 감싸고 있어도 그 웅장함이나 신바함이 보이더라구요.

    경내를 살짝 둘러보고, 보고 나서 금강산 화암사 미륵전으로 올라갔답니다.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르고 비가와서인지 미끄럽더라구요. 쭈욱 올라가서 눈에 들어오는 미륵전! 소원 한가지는 꼭 들어준다고 하네요.^^

    화암사를 보고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가면서 산책길이 있는데, 살짝 내려가 보았답니다.
    비소리도 나고…단풍 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아..그리고. 화암사 주차장에 들어갈 때 주차입구에서 바로 카드 결제를 해야하더라구요.
    안내문을 제가 잘 못보았는지. 당혹스러웠는데….승용차의 주차비는 3천원!!

    <바다정원> 고성을 검색했을 때 많이 나오는 것이 대형카페들..정말 가보려고 한 카페들을 쭈욱 나열해보았는데요. 그 중 어디로 갈지는 당일 정하는 것으로 해서, 화암사에서 나와서 간 곳이 <바다정원>.
    이 곳은 베이커리도 같이해서 간단히 요기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막상가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와..정말 크더라구요…매장이..그리고 주차장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주차를 항상 고민하는 제겐 너무나 좋았답니다.

    음료는, 바다정원의 시그니쳐인 수제카라멜마끼아또를 시켰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음료를 막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비도 오니 쌀쌀하고 달달한 음료도 생각이 나서 시켰답니다.
    그리고, 빵도 같이~~..이제 음료 주문과 빵을 계산! 빵은…셀프 포장대에서 하면 된다고 해서.
    전 카페에서의 셀프 포장은 처음인지라..역시 오래 기다림 없는 포장을 위한 방법으로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르신들은 조금 서툴러 하셔서 누군가 한 번씩 지켜봐드려야겠더라구요.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 포장대에 가서 빵을 포장하고, 드디어 만난 수제카라멜마끼아또!
    아니..근데..왜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던지요. 수룩수룩 너무나 부드럽게 넘어가고 이것이 그렇게 또 달지도 않은 것이 너무나 좋았답니다.(아..생각나네요.ㅎㅎ)

    매장을 나와서 밖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나가보았죠. 이럴수가..왜 바다정원인지 알겠더라구요^^
    바다가 있어요~~ 바다가~~~..비가 안오는 날이었다면 밖에 앉아서 나름의 시간을 즐겼지만, 그래도 비가 왔지만 이 또한 나쁘지 않았어요. 서서 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었고, 바다가 거칠었지만 다 어울렸거든요.

    <아야진해수욕장> 많은 분들이 아야진해수욕장을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숙소가는 길이라 잠깐 들려봤는데요. 주차장도 있어서 살짝 내려서 걷기도 좋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차안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더라구요. 내려서 잠깐 걸어보았는데요. ‘아야진(구암마을)의 유래’라는 설명문이 있더라구요.
    *아야진 마을은 구전에 의하면 마을명을 구암리라 불러왔는데 아야진 등대가 위치한 바위가 거북처럼 생겼다하여 거북 구(龜)자와 바위 암(岩)자를 써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 우레는 작은 항구라는 의미의 ‘애기미’로 애칭되고 있다..라고 합니다.

    아야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이에요~

    <청간정> 고성8경이라고 해서 안내가 되어있는데요. 아야진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절벽위에 팔작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있는데요.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제 제32호라고 하네요. 관동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서 예부터 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청간정 올라가기 전에 주차장 입구에 청간정자료전시관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잘 정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청간정 올라가는 길인데요. 주차장에서 절대적으로 멀지 않습니다. 소나무도 향도 나고 좋았어요.
    눈에 들어온 청간정. 저는 정갈해 보였어요. 청간정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바다풍경..그리고 청간정에서 찍어본 뷰도 같이 함께 구경하세요~

    청간정을 마지막으로 첫날을 정리!. 숙소는 <파랑뷰호텔>!!
    숙소가 너무 넓지 않고 해서 혼자 있기에 좋더라구요. 주변도 조용하고, 로비에서도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구요.

    오랜시간 운전도 하고 비가와서 인지 더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숙면을 취했답니다.
    그리고 둘째날에는 제가 꼭 가려고 한 곳을 오전에 일찍 서둘러 갈겸 후딱 잠을 잤답니다.
    그럼 다음날 제가 다녀온 곳도 곧 소개드릴께요~^^

  • 10월 안동 가을 축제 – 작은 재미가 있는 안동한지축제, 전국안동한지대전

    10월 안동 가을 축제 – 작은 재미가 있는 안동한지축제, 전국안동한지대전

    요즘 하늘도 좋고 걷기도 좋고~
    여기저기 축제들을 많이 하고 있어서 가볼 곳이 많은 거 같아요.
    저는 10.8일 일요일날 <안동한지축제>에 다녀왔어요. 남편님과 가까운 곳으로 가을 빛을 구경하고자 나오면서 다녀왔지요.

    <안동한지축제>는 안동 풍산읍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일대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가는 동안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살짝 흐려서 비는 안올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답니다. 한지축제가 열리는 안동한지전시체험관이라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안동한지체험장

    우리가 간날이 행사 첫째날이어서 앞 순서에서 개막식을 했더라구요. 무대를 중심으로 쭈욱 둘러보니 오밀조밀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있더라구요. 한지 부채만들기, 한지 거울 만들기, 한지 보석함 만들기, 한지 등 만들기, 민화 그리기, 보석함 만들기 쭉쭉쭉~ 이것저것 많이 있더라구요.
    직접 한지 재기 만들어서 재기차기 대회도 열린다는 안내 방송도 나오고.. 행사장이 크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재밌게 할 거리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체험을 몇개 해보았답니다. 먼저 참여해본 건 한지수첩 만들기! 추가로 체험비가 없다는 점!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계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한지수첩을 뚝딱뚝딱 만들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책매기는 오침안정법이라고 해서 묶은 책에 구멍을 다섯개 뚫어야 하고, 구멍 한개에 실이 세번씩 지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이런 오침안정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어서 신기하더라구요.

    진지하게 설명에 임하며 완성한 한지수첩!. 보이지는 않지만 저는 수첩 안쪽에 삼족오 하나 그림을 붙였답니다^^

    다 만들고 나서 이제 무엇이 있나 쭈욱 둘러보다가. 너무나 반가운 분들을 만났답니다!!
    제가 올 초에 노인미술지도사 양성과정이라는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거기서 같이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 두 분을 만났어요. 두 분은 민화전문가들이세요^^ 나이도 있으시지만 정말 멋지신 분들이고 따뜻한 분들이에요.

    너무나 너무나 반갑게 손도 잡아주시고 땅콩도 주시고 차도주시고^^
    저는 너무나 좋았어요. 제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지더라구요.

    두 선생님은 모란, 연꽃 그리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행사 기간 동안 내내
    나오시는데..역시나..에너지들과 늘 긍정적이시고 밝으신 분들이어서!!

    체험부스 안에는 선생님들이 그리신 민화가 함께 걸려있는데요, 실제로 제가 선생님들의 민화를 본건 처음이었답니다. 역시나…^^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신 체험 프로그램 중 풍경만들기를 하러갔답니다. 동그란 통에 한지를 붙여서
    종을 달아 풍경을 만드는데..
    제가 처음에는 하다가, 세심함이 필요해서 남편에게로 토스!! ^^
    역시나 잘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앉아서 하지 않고 서서 어찌나 열심히 풀도 바르고 붙이는지^^
    완성된 풍경!! 풀이 마를 때 까지 우선은 계속 들고 다녀야 함..
    그래도 이런 체험을 통해서 좋은 풍경 하나 가져가게 되었어요.

    다른 체험장에도 사람들이 뽀짝뽀짝 있어서 저희는 한지축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제12회 전국안동한지대전> 작품전시를 보러가기로 했답니다.
    작품전시는 한지축제장 바로 건너편 안동한지전시체험관 1층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 이번 대전의 대상을 받은 작품이 있더라구요.
    작품들 하나하나를 살펴 보는데 저는 와~~~..정말 세밀하고 대단하고 재능이 많으신 분들이 정말 많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끼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고민들을 하셨겠다 싶더라구요. ㅠㅠ
    사진이 훌륭한 작품들을 담지 못해서 못내 아쉬워요..ㅠ

    이 작품들이 짧은 행사기간 동안만 전시된다니 아쉬웠어요. 그리고..작품을 모두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전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답니다. ^^*

    전시를 다 둘러보고 나서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주변을 살펴보니 한지공장이랑 공예관이 있더라구요. 건물 뒤쪽으로 가보니 연화공예관, 한지전시판매장, 한지제조작업장, 한지제조체험장, 한지상설전시관, 닥나무 원료창고가 일렬로 쭈욱 있더라구요.
    안동한지 홈페이지(https://andonghanji.com/board/)에 들어가면 한지체험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는데요. 공장견학, 한지체험, 한지 무드등 만들기, 탁상용 거울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더라구요.
    개인은 수시로 가능하고 단체는 미리 예약하면 되더라구요~

    한지체험은 다시 한 번 와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하회마을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잠깐 들려서 체험도 하고 구경도 하면 좋겠더라구요.

    <안동한지축제> 행사기간이 10.8(일)~10.10(화)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리는데요.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가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안동한지축제에 대한 행사정보는 https://andonghanji.or.kr/ 에 가면 바로 볼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다녀온 안동한지축제에서
    뜻하지 않은 소소한 재미,
    뜻하지 않은 너무나 뵙고 싶었던 선생님들과의 만남,
    뜻하지 않은 전국안동한지대전 작품 관람을 통한 감명,
    뜻하지 않은 안동 지역의 이런 전시체험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던 하루 였답니다. ^^

  • [주왕산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대전사-용추폭포-용연폭포-절구폭포-주왕암(주왕굴)

    [주왕산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대전사-용추폭포-용연폭포-절구폭포-주왕암(주왕굴)

    시간이 지난 주말 이야기입니다~. 지난 9월 3일 일요일에 다녀온 주왕산 걷기 입니다.

    자주 집 근처 강변을 따라서 산책을 하는데요.
    좀 다른 길을 걷고 싶어졌어요. 걷는 길 위의 감촉이 다른 곳..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주말(지난 9월 3일 일요일^^)에 청송에 있는 <주왕산>을 가게 되었답니다.
    집에서 주왕산까지 가기에는 거리적으로도 부담이 없고 폭포보러 가는 길은 큰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답니다.

    오전 8:40분에 나와서 기름도 넣고~ 빨리 도착하고 싶어서 국도 대신 고속도로 타는 걸로~
    도착장소에 가는 길에 보인 안개낀 주왕산!! 차에서 보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새로운 곳에 곧 도착합니다를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차에서 찍다보니..흐릿하게 보이네요…

    주왕산에 9:40분 안되어서 도착.
    주차비는 사전 결제고 주차료는 주말에 더 받는 거 같아요.
    이제 등산화로 갈아신고 모자도 쓰고 걷기 시작했답니다.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역시나 맛있는 식당들이었어요.
    상가 뒤편으로 보이는 풍경!!

    쭈욱 가면 먼저 도착하게 되는 곳이 <대전사>
    한 번씩 주왕산 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절 뒤로 절묘한 풍경을 내는 것이.
    와~ 라는 감탄 밖에는 없는 거 같아요.
    다른 분들도 모두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잠시 둘러보고 <용추폭포> 만나러 올라갔답니다. 많이 습하지가 않아서 걷기에 좋아서 너무 좋았어요.
    가는 길에는 주방계곡, 급수대 주상절리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급수대 주상절리>는 주왕산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대표 암석이 응회암. 응회암은 화산폭발 때 뿜어져
    나오는 화산재가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 주성살리는 주로 빠르게 식는 암석에서 형성되어
    기둥 모양의 틈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급수대는 이러한 주상절리를 잘펴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역광이라..이쁘지가 않네요..)

    이제 더 올라가면 <시루봉>이 나옵니다. 시루봉은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 옆모습 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퍼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고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합니다.

    시루봉으로 넘어가기 위해 지나간 다리위에서 찍은 시루봉, 그리고 측면에서 보면 사람 옆모습이라고 해서
    찍어 본 두번째 사진

    걸으면서 신발 앞에 걸리는 것들을 아무 생각없이 부딪히고 툭툭 치면서 걷다보면 <용추협곡>과 <용추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30-31에 비가 많이 와서 통제구역도 있고 난간위험이라는 안내문도 있는데요.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테크가 조금은 미끄럽더라구요.

    소리가 너무너무 시원하죠?^^

    절구폭포에 먼저 들리지 않고 <용연폭포>로 갔는데요. 가는 길이 비가 오고 나서인지 미끄러웠어요. 용연폭포를 보려면 계단밑으로 가서 볼 수 있는데, 용연폭포 안전난간 공사중으로 통행금지였어요. 멀리서만 보고 왔답니다.

    이제 내려오면서 <절구폭포> 로!! 절구폭포로 가는 길이 재밌더라구요. 길이 좁아지고 돌들이 많았지만
    또 다른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예전에 주왕산 올때 절구폭포는 못 본거 같아요. 제 기억에 없더라구요
    산에서 내려오는 물때문에 젖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젖은 돌길이 좋았어요.
    폭포로 가면 앞에 물이 흐르고 있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더라구요.

    물이 슈우우우웅~~~ 위에서 바로바로 내려오면서 쏴아아아아아아~~~~ 끊임이 없죠? ^^

    잠시 절구폭포 앞에서 쉬고 이젠 가보지 않았던 <주왕암(주왕굴)>로 가보기로 했어요
    주왕암 가는 길이 계단이 있고 조금 경사가 있더라구요.
    경사가 좀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래를 보면서 올라가니
    고민한게 무안해질 만큼 쉽게 도착했답니다. 위만 쳐다볼 필요 없이 한발한발 오르니 되더라구요. 🙂
    도착한 주왕암!!

    많이 크진 않고 밑에서 찍어본 주왕암입니다. 그리고 위에 산신각, 칠성각까지 올라가보고 왔지요.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주왕암을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주왕암 바로 옆에 주왕굴 가는 길이 있어요. 오..저는 계단이 밑에 공간이 있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조금 긴장을 했었어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주왕굴산신각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는 폭포수가 내려와요.

    주왕굴 산신각 바로 옆에 폭포가 쭈욱 뻗으며 내려오는데 또 다른 분위기를 느꼈답니다..진짜 골짜기골짜기 안에서 다른 시간의 장소 같은..

    이번에는 이 만큼만 보고 가는 걸로 하고 열심히 내려왔답니다.^^

    다시 대전사를 지나서 식당가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식당가를 지나오는데 너무나 맛있는 냄새들이 나서 유혹을 뿌리치느라 앞만 보고 걸었답니다.
    다음에 올 땐 꼭!!! 먹고 오는 걸로!! 그리고 청송사과 막걸리가 있더라구요. 이것도 다음엔~ ㅎㅎ

    생각없이 잘 걸었던 것 같아요.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저벅저벅 걸을 수 있었고 풍경도 좋았고 ^^
    체력을 더 키워서 또 다른 길, 또 다른 바람, 또 다른 산의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조금 일찍 서둘러 움직였더니 하루가 더 길어졌더라구요.

    이후에 제가 또 문경에 위치한 대야산을 다녀왔지요^^
    대야산도 곧 알려드릴께요~~^^

    오늘 하루도 감사하고 내일은 조금 더 건강하게!!

  • 서울여행, 신라스테이 서대문, 이케아

    서울여행, 신라스테이 서대문, 이케아

    신라스테이 서대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조식을 먹었어요. 조식은 지하 1층 식당에서 바로 현장 결제가 되어서 편하더라구요. 저희는 숙소 예약할 때 처음부터 조식을 함께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느긋하게 일어날수도 있어서요 🙂

    식당은 깔금하고 음식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충분히 갖춰져 있었어요.
    즉석에서 바로 계란 요리(후라이도 반숙 정도도 가능하고, 오믈렛도 되고),
    쌀국수도 바로 가능!
    (아직 사진찍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ㅜ.ㅜ…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워요)
    저는 커피를 두 잔 순삭하고 너무나 배불리도 몇 접시 먹었네요.

    집으로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간 곳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정한 <이케아>!
    <이케아 광명점> 들려서 구경하고 가는 것으로! 광명점이 오전 10시에 열더라구요. 9시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다행히 10시 도착! 오픈 런~!

    남편이랑 가장 보고 싶었던건 주방쪽이었는데요. 쇼룸부터 시작해서 우선 하나하나 보기로 했어요. 집안 영역별로 인테리어를 보여주어서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거실에 있었으면 하는 소파에도 앉아보고(너무 폭신해서 맘에 굿), 팬트리 수납구조와 함들, 주방구조와 재료들..


    보려고 했던 주방!! 씽크대 하부장 상판이 우드로 된 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도기 싱크볼이 이뻐서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씽크대 상부장은 반은 그냥 선반으로 반은 수납함 넣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남편님이 원하는 스타일 하나 픽! 보인은 빈티지 한 걸 좋아한다고…한쪽 벽면에 나름 빈티지한 사진들과 바닥에는 러그를 깔고 싶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더라구요

    이케아 광명점

    의자도 너무나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개인적인 소망은 흔들의자지만 그래도 가볍게 포인트로 놓을 수 있는 재밌난 의자들이 많더라구요.

    이케아 광명점

    소품들을 좀 눈여겨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품은 여름이어서 그런지 라탄소재가 많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현관의 경우 신발장도 라탄 소재로된 수납같은 것으로 해도 나쁘지는 않겠더라구요.

    집에 러그도 좀 깔고 싶어서 보았는데요. 페르시안 러그가 있더라구요.
    색감이나 패턴도 화려한 것들이 있어서 하나만 깔아 놓아도 분위기가 매우 달라보이겠더라구요.
    가격은 좀 있었지만 기회가 되면 하나 정도 집에 두면 좋겠더라구요.

     이케아 광명점

    쭈욱 둘러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거의 2시간 가까이 소요가 되었답니다. 집을 짓거나 하게 되면 어떤 걸 놓으면 좋을지 검색으로만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서 고민하니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몇 가지 꼭 넣고 싶은 것도 있어서 좋았어요. ^^ 이것저것 비교하기도 좋았고 집 내부 인테리어나 어떤 소재로 할지를 고민 한다면 한 번쯤 실제로 방문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라구요.

  • 서울여행, 서울시립미술관, 서대문역 맛집

    서울여행, 서울시립미술관, 서대문역 맛집

    코롱코롱…다음 날 조식을 먹기로 하였지만 늦게 일어났답니다.
    (조식의 경우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식당에서 현장 결제가 바로 가능합니다)

    다행히 숙소 근처에는 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아점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국물이 먹고 싶어서 포옹남 이라는 베트남쌀국수 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포옹남> 서대문점인데요. 이른 7시부터 문을 열더라구요. 서대문역 2번 출구로 1분 정도 걸어가면 있어요.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요. 식당 안 분위기를 최대한 베트남 분위기를 낸거 같아요. 아침에 일찍 문을 여느 직장인분들 아침에 그리고 언제든 혼자서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메뉴도 이것저것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쌀국수를 시켰는데요~~~ 국물도 좋고, 얼마전 먹었던 다른 곳 쌀국수보다 맛있었답니다.^^

    먹으면서, 비가 오니 비를 피해 갈 수 있는 실내 중심으로 어디로 갈지 결정 했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정해두었던 서울시립미술관은 2시 입장이어서 그 전에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에 잠깐 들리기로 했어요.

    교보문고에 들려서 제가 요즘 열심히 만화책을 읽고 있는데 바로 만화책 코너로~~
    책도보고 사무용품들도 보고^^
    역시, 서점 만큼 시원한 곳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곳도 없는 거 같아요.

    이젠 바로, 서울미술관으로 이동이동!
    태풍도 태풍이지만 원래 일정 되로라면 남편이 회의하고 있는 동안 혼자 뭐할지 고민하다가 미술관 전시를 좀 고민했었거든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에드워드 호퍼: 길위에서> 전시를 하더라구요. 다행히 8월 20일까지여서 보기로 했답니다.
    에드워드 호퍼는 20세기 초 현대인이 마주한 일상과 정사를 독자적인 시각으로 화폭에 담아낸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라고 합니다. 전시를 보러가기전에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검색을 했었는데요. 작가가 그린 그림은 영화나 CF 등에서 많이 응용이 된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모업체의 SS* 광고에서 공효진, 공유 님들이 찍었던 영상, 빛이나 그림자, 이것저것 덧붙이지 않은 심플한 구조, 무심하고 무표정한 특징..아마 아,,하고 딱 떠오르실겁니다~

    전시 관람후 에드워드 호퍼 전시 굿즈를 보러 갔어요. 다양한 굿즈들이 있더라구요. 마그넷, 우산, 노트, 티셔츠, 에코백, 마우스 장패드, 포스터와 엽서, 패브릭 돗자리, 포스터, 키링~
    저희는 그 중에서 마그넷을 기념으로 구매했어요.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마음에 들었던 공간에서 무얼 하나 부담없이 가져오고 싶었는데요. 언제 부턴가 마그넷을 구매하기 시작했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굿즈

    전시 관람 후 명동까지 걸어가려 했으나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로 숙소로 복귀하는 것으로!
    가면서 배가 고파서 무얼 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숙소가 있는 서대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맛집거리가 있더라구요. 가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메뉴도 정하지 않고 쭈욱 먼저 어떤 식당들이 있을지 보기로 했어요.

    둘러보다가 작은 골목으로 더 들어가야 하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골목안에 있다보니 간판이 크게 보이지는 않았는데요. <한옥 그레이스>라는 간판과 함께 간판위에 능소화가 있더라구요. 간판이 내는 분위기가 남다르지 않은 거 같아 가보기로 했답니다. 다행히 안에는 불이 켜져 있었고, 살펴보니 고기집!
    그래서 저녁은 고기로 정했어요~
    6시도 안 된 이른 시간이다 보니 저희가 첫 손님!!
    식당안으로 들어가는데, 범상치 않은 인테리어..자개가 있는 옛날 장롱을 함께 파티션처럼 활용을 했더라구요. 천장을 보니, 조명이 화려화려해서..와~~라는 말 밖에는^^

    메뉴는 편하게 세트메뉴로~ 불이 들어오고 반찬이 들어오고 고기도 나오고,,굉장히 푸짐했어요. 푸짐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맛도 좋았구요. 차돌박이를 시켰는데요. 요녀석은 다른 식당과 달리 도톰했어요. 우리가 아는 차돌박이는 굉장히 얇게 나와서 바로 후딱 구워서 먹는거였는데요. 한옥 그레이스 식당에서 나온 차돌박이는 도톰해서 평상시 보던 거 먹던 식감과는 달랐어요.
    식감이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어요. 차돌박이를 이렇게 먹을 수도 있구나?라고도 느꼈죠.

    맛있어서 저희 테이블에서 고기 구워주시는 분께 고기가 맛있다고 했더니 많이 좋아 해주셨답니다..태풍이 온다고 해서 예약하신 분들이 모두 취소를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역시 맛집이었군!!! 태풍 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찌되었든
    뜻하지 않은 발견, 특이해 보이지만 익숙한 재료들을 활용하여 장식한 공간, 무언가 언뜻언뜻 이질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조명의 빛들이 공간을 하나로 채워주는 것 같기도…묘하지만 화려해보이지만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는 식당입니다 ^^

    나오는 길에 식당 입구에서 다시 한 번 사진 한장~

    서대문역 맛집 한옥 그레이스

    오전부터 많이 걸어서인지 발바닥이 조금 아프더라구요. 남편도 아프고 피곤하다고 9시도 되지 않은 시간에 누웠답니다. 저도 어두워진 밖을 보면서 바람이 얼마나 불까, 부디 큰 피해없이 태풍이 지나가기를 내일 큰 사고 소식 없기를 바라면서 ..

  • 서울 여행 서대문 숙소, 서대문 참치 맛집(사조참치 본사 직영 운영)

    서울 여행 서대문 숙소, 서대문 참치 맛집(사조참치 본사 직영 운영)

    뜻하지 않은 여름휴가를 서울에서 보내게 되었어요.
    남편님의 서울 일정이 생겨 가게 되었다는~

    그런데 갑자기 남편님의 회의가 취소되었고.. 숙소는 예약했고..
    숙소는 바로 취소가 안된다는@@
    거기다가. 태풍 카눈이 오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망설여졌답니다.
    그래도그래도 마음 잡고 가는 걸로~~~!!

    8월 9일(수) 점심시간에 편안히 안동에서 출발~
    근데 왜 그렇게 차가 막히던지…서울에 차가 많은 건 맞지만 유독 막혀서 너무 힘들었답니다.
    (운전은 남편님이 했지만..요.. 🙂

    그래도 멀리서 보이는 남산타워~~ 올만에 보니 반갑더라구요..ㅎㅎ
    서울에서 회사 다닐 때 명동에서 근무하던 기억도 나고 하니 마음이 몽글몽글 하더라구요.

    남산타워

    예약해 두었던 숙소로 바로 가기.
    숙소는 서대문역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서대문”,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12시!

    우리는 5시 넘어서야 체크인을 했습니다. 방은 12층에 있었는데요. 들어가는 복도가 너무 어둡지만은 않아서 괜찮았어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12층이지만 뷰가 나쁘지 않고~ 너무 좋았습니다^^
    침구류나 이런 것들이 모두 깔끔했어요.
    무엇보다도 밤에 잘 때, 베개가 너무 쫀뜩쫀뜩 한 느낌이랄까요.. 촤악 기분좋게 붙는 느낌이었어요. 순간 모찌,,찹쌀떡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침대도 폭신폭신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서대문역 바로 5번 출구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서대문 추천드려요~

    부랴부랴 짐 풀고 배가 고파서 무얼 먹을지 검색을 하다가 숙소 바로 근처, 서대문역에 참치집이 있더라구요~ 가깝기도 하고 남편이나 저나 참치를 좋아해서 바로 저녁먹으로 나왔답니다.

    사조참치 식당이 사조참치 본사 밑에 있더라구요. 식당에 도착해서 안쪽 방으로 들어갔어요. 방으로 나눠져 있어서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치가 나오는데…오오~ 도톰하고 엄청 색깔도 이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색이 이쁘다는 건 신선해 보였다는 겁니다 🙂
    먹을 때 참치가 생각보다 많이 도톰해서 살짝 놀라긴 했는데 씹을 때 느낌이 나쁘지 않았어요.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구요. 리필 했을 때는 참치머리가..랩에 싸여서 그 위에 올려져 나왔어요. 그리고 주방장님의 부위 설명이 있었지만 기억이 나질..않네요…
    맛있다라는 것 밖에는 모르겠더라구요. 역시나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것 밖에는요 🙂

    혹시나 참치를 먹고 싶거나 서대문역쪽에서 사람들과 방에서 편하게 이야기 하면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 사조회참치 추천드려요~! 서대문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 오면 보입니다~
    참치참치 맛있게 먹고 바로 숙소로 들어갔어요~. 물론 야경을 보면서 홀짝 마실 맥주도 사서 들어왔답니다.

    방에 도착해서 밖을 바라보니 불빛이 참 이뻤어요. 한 참을 멍하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피곤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날 전시를 관람할 계획이라 조금 일찍 폭신폭신한 베개를 베고 너무나 잘 쉬었답니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숙소 야경